바닷물 속 호염성 세균 Vibrio vulnificus에 감염돼 피 속까지 퍼지는 급성 패혈증이야. 잠복기는 짧으면 12시간 길어야 이틀 정도라서 증상이 폭발적이지.
발열·오한·피부 수포가 순식간에 진행돼 패혈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간 질환·당뇨·면역저하처럼 기저질환이 있다면 치명률이 확 뛰어. – 여름철에 날 또는 덜 익힌 해산물을 먹거나 –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갯벌·어패류와 직접 접촉 하는 두 경로가 대부분이야.
우리나라 환자의 60 % 정도가 어패류 섭취력이 있었고 30 %는 어판장·양식장에서 일하다 상처로 들어온 경우였어. ‘세계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사망 현황’ 표를 보면 2023년 기준 보고 건수는 미국 170건·일본 425건·한국 58건 수준이야.
보고 치사율이 20 %에서 50 %까지 널뛰는데 전체 사망자는 연 700~1 000명 정도로 추정돼. 따뜻해지는 해수면 때문에 최근 10년간 매년 3 ~ 5 %씩 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야.
‘한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