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요일 오후, 황학동 주방용품 거리에 들렀어요. 일이 있어서 온건 아니고 근처에 왔다가 산책 삼아 둘러보았네요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황학동 주방 거리 그래서 가게마다 이렇게 포장을 덮어두었네요 그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냅니다.
일부 밖으로 드러난 주방기구들이 이곳이 주방 거리임을 짐작게 하네요 중간에 기계/공구점들도 보여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중구 을지로부터 동대문 신당동 황학동 사이에는 이런 도매 전문 상가들이 많이 있죠 휴일에는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리에 아무도 없이 텅 비어있는데요 세기말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둑한 골목길 평일에는 사람들로 북적이겠죠 주방 거리를 가로지르는 왕복 2차선 도로도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출사 포인트네요 주방 거리를 지나 신당역까지 걸어왔습니다 신당역 주변으로 나오니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네요. 마침 충무아트홀에서 공연이 끝났는지 사람들이 몰려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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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골목기행] 휴일의 황학동 주방용품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