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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반 블로그 썼다, 나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2달 반 블로그 썼다, 나한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처음부터 대단한 목표는 없었다. 그냥 생각나면 썼다. 2월엔 주 6개, 3월엔 주 5개, 요즘은 주 4개.

할당량도 아니고,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그냥 내 페이스대로 내 이야기를 적었다.

그렇게 2달 반이 지났다. 일 방문자가 많을 땐 50명을 넘기도 했다.

적을 땐 10~20명. 근데 솔직히 그것보다 내가 꾸준히 기록했다는 것 자체가 더 신기하고 뿌듯했다.

작심삼일로 끝난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닌데, 이건 어쩌다 보니 계속되고 있었다. 그래서 애드포스트를 신청했다.

수익 때문이 아니라. 커피 한 잔도 될지 모르지만, 그게 목적이 아니었으니까.

그냥 나한테 "잘했어" 하고 싶었다. 애드포스트 승인이 그 도장 같은 느낌이랄까.

사실 대단한 글을 쓴 것도 아니다. 누군가한테 도움이 됐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내가 개발하면서 느낀 것들 관심가지고 싶은 기술을 찾아보고 정리한 글들을 적었을 뿐이다. 근데 그게 쌓이니까 뭔가가 됐다.

앞으로도 거창한 계획은 없다. 생각나면 쓰고, 쓰고 싶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