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해지하고 IDE를 켰을 때는, 생각보다 아무것도 없었다. 회사 일은 대부분 코드 한두 줄 수정이라 자동완성이 필요한 순간이 거의 없었다.
공백이 작았다. 오히려 그 공백을 채우려고 손을 대기 시작했다.
Windows에서 Claude Code 터미널로 제대로 써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다가 psmux라는 걸 알게 됐고, 터미널 환경을 하나씩 세팅하는 재미가 생겼다. 그러다가 Claude Code를 쓰면서 CLAUDE.md라는 파일을 보게 됐다.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끝이 아니었다. 폴더 안에 Skill을 정의할 수 있고, Hook도 있고, settings 구조도 있고 —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아직 다 모르지만, 폴더 하나가 그냥 설정 파일 모음이 아니라 에이전트처럼 동작할 수 있다는 느낌이 왔다.
그때부터 이 폴더를 개인비서처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 근데 Claude Code만으로는 좀 아쉬웠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었달까. ...
원문 링크 : GitHub Copilot 없이 2주, 그리고 깨달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