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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절 (양복사) 이야기-2

 발목 골절 (양복사) 이야기-2

진통제를 가까운 텀으로 맞아도 아무 소용 없었다. 차라리 그냥 기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결국 그날 밤은 통증 속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고, 옆에 있던 동생도 한숨도 못 잤다.

그런 일이 생기면 안 되겠지만, 나중에 내가 동생을 간병해야 할 일이 생기면 진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야지ㅎㅎㅎ 소변통도 챙겨주고^^ 다음 날 환자 식사가 나왔고, 약을 먹으려면 어쨌든 뭔가 먹어야 하니까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아침에 의사 선생님이 회진을 왔는데 통증, 피로감, 낯선 분위기, 좁은 병실, 낯선 환자 아줌마들 그 모든 게 겹치면서 이상하게 감정이 북받쳤다.

그래서 결국... “집에서 통원 치료할래요!

뿌애애앵” 하면서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울었다ㅋㅋㅋㅋㅋ 의사는 단호하게 절대 안 된다고 하고, 동생은 옆에서 웃느라 정신 못 차리고... 진심으로 '진통제도 안 듣는데 차라리 집에서 아프고 싶다'생각했다.

조금 뒤 간호사 한 분이 와서 자퇴서를 쓰면 퇴원은 가능하지만, 병원은 책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