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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길로 빠져드는 걸까...?

 도박의 길로 빠져드는 걸까...?

2년 전쯤인가 현준이가 축구 경기 직관을 다녔었다. 이 친구는 수원삼성블루윙즈팬이다.

나는 살면서 도박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얼마를 잃고 얼마를 땄다는 현준이 얘기가 어느날 문득 궁금했다. 그래서 '뭐...

만원정도만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난 도박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니까 수원삼성 축구 경기가 있을때 현준이한테 두번정도 돈을 보내주고 현준이가 대신 구입을 해준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떻게하는건지 방법이 알고싶어서 현준이한테 물어봤었고 현준이가 그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베트맨 토토를 시작하게 되었다. 현준이도 가끔씩 재미로 만원, 2만원씩 하라고 가르쳐 준거였는데 내가 토토를 시작한 취지와는 다르게 그렇게 하니까 따는 돈이 얼마 안되는거 같아서 5만원씩 걸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국 4만8천원 따고 19만2천원을 잃었었다. 그 당시 수원삼성 축구 경기하는거보고 진짜 너무 화가 났었다.

경기에서 지고있으면 열심히 뛰어도 모자를판에 자꾸 공 뒤로 패스하고 설렁설렁 걸어다니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