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올렸던 감성 넘치는 포스팅에 이어 올리나.. 감성은 x뿔..
그 감성, 며칠 못가 벌써 다 죽었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다가 좀 전에 고딩 남학생 5명한테 학창시절 학교 일진들 전담해 잡던 선도부장의 위엄을 본의아니게 시전하며 "본투비 킬러" 포스 풍기면서 몇 마디로 진압했다.
(안그래도 킬빌의 루시리우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결국 그 무리들이 카페에서 제 발로 나가게끔 쫓아내버렸다. 자리는 2자리만 끊어놓고 대 여섯명이 붙어앉아 계속 수다떠는데 스터디카페에는 도대체 왜 오는 건지.
하도 신경쓰이게 시끄러워 일어나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늦게 몰래 들어온 녀석이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또 떠드는 분위기를 만들어 참다 참다 폭발. 공부하던 사람들도 이 시간엔 반쯤은 잠들었다가 갑자기 내가 학생들한테 고함치는 소리에 다들 놀라서 깨고 우리쪽을 쳐다봤다.
안그래도 태생적으로 치켜 올라간 눈에, 며칠 전에 속눈썹 펌까지 해 천장을 향해 바짝바짝 올라간 속눈썹까지 장착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