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겪은 일이다. 센터에서 학부모 대기실에 앉아 아이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치료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나이가 제법 많은 어느 큰 아이의 목소리가 센터에 쩌렁쩌렁 울렸다.
아이의 목소리는 문을 닫은 학부모 대기실까지도 그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와아아아아~!!!
신~~~난다아아아아아~~!!!" 그 소리가 40분 수업 시간 내내 한 서른번은 박수소리와 함께 계속 들려왔다.
행여 너무 시끄러워 아이 어머니가 다른 수업 받는 아이 어머니들께 미안해하시거나 민망해하실까봐 "아이가 참 밝네요." 라고 한 마디 건넸다.
그러자 내 앞에 앉아 계신 아이의 어머님께서 밝게 웃으시면서 "ㅋ 신나는 건 좋은데 하루 종일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 라고 말씀하셨다. 조용히 대기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는데 아이의 목소리에 몇 번씩이나 깜짝 깜짝 놀랠 정도로 쩌렁 쩌렁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고 그 어머님과 나는 아이 목소리가 들릴때마다 마주보며 여러번 웃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
원문 링크 : "그래도 쟤 때문에 웃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