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들이 나왔다. 왼쪽 컵은 황색유를 도톰하게 얹어 볼드한 느낌을 원했는데 너무 얇게 발려서 색이 진해졌다(두꺼워지면 색이 더 밝아지며 펄감 같은 텍스처가 생긴다).
가운데 컵은 스노우 유약과 크리스탈이 섞이자 유동성이 너무 강해져서 가마 바닥에 붙었다.c 크리스탈은 조심해서 발라야겠다. 그리고 오른쪽 가장 맘에 드는 컵앤소서c 회블루색와 비취색이 아주 적절하게 섞였다.
공방 가마 소성 온도가 1,250도에 맞춰져 있어서 맞는 유약을 좀 찾아봐야겠다. 공방을 나와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서울숲을 걸었다.
여름 밤의 숲 공기가 설렜다....
2022.07.01. 작업 기록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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