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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국밥] 조선의진국:불스지: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매운맛

 [선릉국밥] 조선의진국:불스지: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매운맛

매운 게 땡기는 날 방문한 선릉역 근처 조선의진국.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

검색해보니 ‘소고기국의 시초는 조선시대’란다. 궁중요리서 '시의전서'에도 나오는 조선시대 대표 궁중요리.

그렇다면 조선의 진국에서 조선시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인가?! 가서 먹어보자 내부는 편안한 분위기다.

이곳은 ‘제대로 만든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처럼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겨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식재료에 타협하지 않고, 삼중필터로 정수한 알카리성 물로 육수를 내어 건강한 맛과 깔끔한 국물 맛을 동시에 잡았다고 한다.

‘진국’이라는 말. 단순히 국물이 진하다는 뜻도 있지만, "그 사람 진국이야"처럼 진실되고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그 말이 낯간지럽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음식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맑은 한우소고기뭇국과 불스지 국내산 한우, 무, 재래식간장, 파 단순한 구성인데, 한 숟갈 먹는 순간 그 깊이에 놀랐다.

진한 소고기 육수에 무의 단맛과 시원함이 배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