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준 수국이 하나 둘 꽃잎을 열고 있었습니다. 60프로 정도 개화된 상태고 절정은 아니지만 그 만큼 더 설레는 기다림이 있는 시간이었어요. 진한 보라 옅은 분홍 연 파랑 색이 번져가듯 흐드러진 수국들 사이를 걸었습니다.
싱그러운 잎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길모퉁이마다 핀 수국이 식물원의 계절이 변해가는 소리를 마음으로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율봄식물원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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