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내내 롤을 하다가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장 보고 밥이라도 하자는 생각이 들어서 나물을 좀 샀다.
일단 첫번째는 가지 꼭지를 손으로 따준다음, 끝 부분을 칼로 썬다. 반으로 자르고.
그걸 또 반으로 자르고, 그걸 또 반으로 자르기. 대략 7분 정도 찐다.
식혀주고 익은 가지는 손으로 찢어준다. 중간에 씨앗부분은 먹어서 없애버리고 껍질 쪽 질긴 부분만 남긴다.
힘 줘서 꾹 짜줘야댐. 참기름 1TS, 국간장 1TS, 맛소금 조금, 마늘 1TS에 파랑 깨로 색을 내준다.
엄청 단순하지만 이게 할머니가 해주던 가지 나물이라고 엄마가 좋아한다. 다음은 시금치 끝 부분을 칼로 잘라준 다음에 물에 담가두면 버려야되는 조그마한 잎들이 떠오른다.
버려주면 댐. 끓는 물에 딱 1분 데친다.
익힌 시금치는 물을 털어내고, 가지처럼 힘 꽉 주지 말고 약하게만 눌러서 물을 조금만 빼낸다. 국간장 1TS, 마늘 조금, 아까 참기름 넣었으니 얜 들기름 1TS, 맛소금 조금, 색 내는 용으로 홍고추랑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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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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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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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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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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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원문 링크 : 가지 무침, 시금치 무침, 콩나물 무침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