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서울 근교 1~2시간 내 도착이 가능한 루트를 소개한다. 바다와 시장 구경, 먹거리, 절까지 함께 코스화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명항에서 시작해 보문사, 민머리 해수욕장, 교동 대룡시장, 성공회 성당을 거쳐 용흥궁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제시된다. 대명항 입구는 바다 냄새와 시장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져 여행 기분이 금세 살아난다고 한다. 수산시장에는 건어물과 젓갈, 해산물과 생선이 다양하고, 특히 빨간 양념 가득한 젓갈 코너는 방문객의 입맛을 돋운다고 전해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젓갈류가 인기를 얻는다며, 오후에 입구 혼잡으로 시간을 빼앗길 수 있어 아침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음으로 강화도에서 유명한 보문사를 방문하면 입구의 연등이 분위기를 더해 주고, 계단을 올라 바다가 보이며 관음보살도 만난다. 둘러본 뒤에는 비교적 덜 붐기는 민머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서해 갯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펴고 쉬기 좋고, 해변의 서해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강릉과 달리 강화도에서 가장 재밌었던 구간으로 교동 대룡시장을 꼽는다. 골목의 옛날 감성, 추억의 뽑기와 간판, 레트로 소품들이 흐름을 타며 구경하는 재미를 더한다. 간식거리도 다양해 교동 호떡은 반드시 맛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교동 스튜디오에서 옛 교복을 입고 사진 찍는 체험도 추천된다. 역사 공간을 둘러보면 성공회 성당의 건축 미학이 돋보이는데, 한옥 분위기와 달리 내부는 서양식 구조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은은한 햇살이 가득하다. 성당 옆의 공간까지 함께 둘러보며 당시 분위기를 체험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용흥궁 동선도 포함되며, 자차 이동을 권장하고 보문사는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정리된다. 민머리 해수욕장은 저녁노을이 아름답다고 덧붙이면서, 봄·가을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이라고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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