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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패딩 세탁법, 뭉침 없이 오래 입는 세탁·건조 순서

 집에서 패딩 세탁법, 뭉침 없이 오래 입는 세탁·건조 순서

패딩 세탁은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부분 오염부터 다루면 전체 세탁 강도가 낮아진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아주 조금 풀고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눌러 닦아 낸다. 이때 세게 문지르면 겉감의 광택이나 코팅이 먼저 손상될 수 있다.

다음으로 지퍼와 단추를 모두 잠그고 패딩을 뒤집는다. 세탁 중 마찰을 줄이려면 지퍼를 닫고, 모양이 큰 롱패딩은 접는 방향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세탁조 안에서 어느 정도 움직일 공간을 남겨둔다.

세 번째로 약한 코스로 세탁한다. 찬물 또는 낮은 온도가 안전하다. 패딩은 표준코스나 강한 세탁으로 돌리면 거칠어질 수 있어 울 코스나 섬세 코스처럼 충격을 적게 받는 편이 낫다. 뜨거운 물은 수축이나 원단 손상을 높일 수 있어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네 번째로 세제는 적게, 섬유유연제는 빼는 편이다. 세제를 많이 넣어도 더 깨끗해지지 않으며 잔여 세제가 남으면 충전재와 겉감에 부담이 된다. 향 좋은 섬유유연제를 함께 넣는 실수도 피하는 편이 좋다.

다섯 번째로 헹굼은 충분히 한다. 패딩은 겉보다 안에 남는 세제가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세제 냄새가 남거나 마른 뒤 표면이 뻣뻣하면 헹굼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추가 헹굼을 한 번 더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여섯 번째로 탈수는 짧고 부드럽게 한다. 강한 탈수로 물을 빨리 빼려 하면 충전재와 봉제 라인에 무리 가므로 약한 탈수나 짧은 탈수로 물기를 줄인 뒤 수건으로 눌어 남은 물기를 더 빼는 방식이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바로 건조 단계로 넘어간다. 세탁이 끝난 뒤에는 세탁기 안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좋다. 패딩은 끝나자마자 꺼내 형태를 가볍게 정리하고 충전재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펼쳐 바로 건조로 옮긴다. 건조는 저온이 가장 편하며, 건조 중간중간 손으로 뭉친 부분을 풀고 테니스공이나 드라이어 볼을 함께 넣어 충전재가 고르게 퍼지도록 한다. 겉이 말랐다고 끝난 것이 아니며 속까지 완전 건조가 핵심이다. 건조기가 불가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평평하게 눕혀 말리고, 옷걸이에 의한 형상 변형을 막으려 중간중간 뒤집어 주는 것이 좋다.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흔하나, 고온이 오히려 위험하므로 시간을 넉넉히 두고 여러 차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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