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둘째 날 오후 12시 반이 조금 지난 시간, 신주쿠구에서 미나토구 더 프린스 파크 도쿄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1분 1초도 아까운지라, 신속하게 객실을 둘러보며 잘 정리된 커튼을 걷어 창밖을 보았습니다. 도쿄의 상징인, 맑은 하늘을 보며 잠시 숨을 돌리고, 아카바네바시 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오에도선에서 한조몬선으로 환승하고, 아오야마잇초메역에서 내려 시부야로 가기 위해서입니다. 후쿠오카 여정에서는 '버스 낭만'이 있었다면, 도쿄 여정에서는 언제나 지하철 낭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짐들은 객실에 두고 왔지만, 오늘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 패스 (짝꿍이 예전에 도쿄에서 사용했던 스이카와 파스모 교통카드 두 개)를 모두 챙겨 나왔습니다. 우리가 가진 소중하고 낡은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아카바네바시역에서 충전하며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일본에 여행할 경우,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만능 선불 교통카드 스이카, 파스모가 있는데요, 티켓 구매를 대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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