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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도전기 (금연 100일차)

 금연도전기 (금연 100일차)

금연 시작 후 100일째 되는 날이다. 지난번 마지막 4주치의 니코챔스를 받아온 후 일주일 정도를 복용한 후에 약을 조금씩 줄여보려고 했다. 12주차까지 약을 다 복용한 후에 약을 중단하고 생으로 참을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한번 더 금연클리닉의 도움으로 12주간 약을 받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고나서 몇 일 간 한두번 약을 거르다보니 참을만 한 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담배 생각이 날때만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그러고 나서 담배 생각이 났을 때 두세번 정도 약을 먹었는데 이전에 꾸준하게 약을 복용할때보다 심하게 속이 울렁거렸고 두통도 좀 생기는 것 같아서 그때부터 약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거의 2.5주치 분량의 남은 니코챔스 약이 집과 회사에 방치되어 있다.

그 후에도 한두번 정도 담배 생각이 난 적은 있으나 더이상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바쁘거나, 허기질때, 많이 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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