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처음 피넛버터를 먹었을 때가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빵 보다는 식빵을 자주 먹었었는데, 매번 과일 잼만 발라서 먹다가, 신문물을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식빵에 그냥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과일잼과의 조합도 좋아서 같이 발라서 먹기도 했죠~ 나중에는 포도잼과 땅콩버터가 같이 섞여있는 제품에 꽂혀서 한참 그것만 먹기도 했습니다. 땅콩버터 그 자체의 맛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서 가끔은 그냥 크게 한 수저 떠서 먹기도 했고요.
이름이 땅콩버터 또는 피넛버터 ( Peanut butter )이다보니 막연히 생각했을 때 땅콩과 버터를 이용해서 만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버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땅콩과 식용유, 설탕, 소금을 사용해서 페이스트를 만든 건데 보기에 버터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접할 수 있는 땅콩버터 제품들은 원재료에 땅콩이 90% 정도 들어있고, 식용유 또는 팜유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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