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쯤인가 퇴근길에 집 앞으로 공항버스가 지나가는 걸 봤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에 이사 온 후 처음 보는 거라서 찾아봤더니 기존에 있던 노선이었는데, 종점이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한동안은 인천공항에 갈 때 자차를 이용해서 다녔는데, 이걸 타고 여행을 가면 굉장히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해서 이번 태국 방콕 여행에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어차피 퇴근 시간이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했더라도 큰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러서 샤워 후 간단하게 저녁도 좀 먹고 출발했고, 버스에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공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6300번 17,000원 / 편도, 1인당 목요일 저녁 19시 40분 출발 21시 35분 도착 다음 날 새벽 1시 비행기라 시간의 여유가 좀 있었습니다.
빠르게 출국수속을 마치고 간식을 먹으며 쉬기로 했습니다. 사실 간식보다는 맥주를 좀 마시고 싶었습니다.
밤새 이동하는 여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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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인천공항 라그릴리아 스트릿 그리고 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