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두 번, 부산에서 다시 한 번. 2022–2023 서울 페스티벌을 경험하고 2025 부산락페스티벌을 다녀온 뒤 내린 나의 결론은 하나다. 서울은 정제, 부산은 날것 그대로의 것이다.
서울 페스티벌 = 관리된 감성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전체적으로 ‘잘 설계된 행사’라는 느낌이 강하다. 돗자리 존 정리되어 있고 관객 동선 비교적 안정적이고 관람 매너도 좋다.
잔디 위에 앉아서 맥주 한 캔. 노을 지는 시간에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따라 부른다.
깔끔하다. 안전하다.
정제되어 있다. 하지만 가끔은 조금은… 얌전하다.
막 소리를 지르고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는건 떼창이 전부였던 느낌이다. 부산 락페스티벌 = 체온이 느껴지는 현장 부산 사상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락페스티벌은 다르다.
정리 정돈된 질서있는 감성? 그런 건 찾아보기 힘들다.
앞으로 갈수록 관객 밀집도 상승, 땀 냄새 + 습도 + 함성, 그리고 9월인데도 여름 같은 날씨 서울이 ‘관람’이라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