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주말을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시간,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는 이야기, Milotte95의 여행을 기록하는 CITY NOTE입니다. 오늘은 한 통의 사연으로 시작해볼게요.
(MILLOTTE95가 보내주신 이야기입니다) 서울에 갓 상경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었대요. “부산 사람이니까 집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겠네요?”
“매일 바다 보면서 출퇴근하시겠어요?” …참,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는 질문들이죠.
…아마 물어본 분들은 진심이었겠죠. 근데요, 그 말 들을 때마다 속으로는 이런 생각이 든대요.
‘그럼 서울 사람은 한강뷰에서 다들 ️커피 마시면서 출근하시나요…?’ 부산 사람도요, 출근하면 그냥 회사고요.
퇴근하면 그냥 집입니다. 부산 사람이라고 해서 매일 바다를 보며 사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요, 한 도시에서 오래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가끔은— ‘다른 바다는 어떤 색일까’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죠.
그럴 때 선택하는 방법은 꽤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