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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넘어가고 싶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넘어가고 싶다

요 몇일 자꾸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넘어가고 싶다’ 예를 들면 글을 읽는 사람에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에서 게임을 만드는 사람으로 넘어가고 싶다 같은 것입니다.

저의 본업은 게임 업계 서버개발자입니다. 회사에서 만들라고 시키는 것을 만들고 돈을 받죠.

요새는 게임이 재밌지가 않습니다. 그냥 해보면 다 무슨 재미를 주려고 하는지 알 것 같고,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서 어떤 재미를 줄 지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재미가 없습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풀고 도파민을 획득하는 획득처, 딱 그냥 그정도 느낌입니다.

삶이 고여있는 느낌과 시간을 아깝게 쓰는걸 싫어하는 저이기에 게임을 한다는 것은 시간을 땅바닥에 버리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러던 와중 어제 출산택일을 받으러 갔다가 사주를 보고 왔습니다.

현재 저는 36세인데, 40대 초중반부터 직업적으로 운이 들어와 전성기를 맞이하고 50대 중반에는 돈을 쓸어담는다고 하더군요. 좋아하는 일보다 잘...

# 게임 # 게임개발자 # 공룡 # 글쓰기 # 생산자 # 소비자 # 육아 #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