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호스트가 하는 말은 사기였습니다. 또 얼.어.뒈.질.뻔 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 혹한기를 맞아본 터라 좀 더 수월하게 대처했네요. 춥다는 느낌이 들자마자 한국에서 가져온 겨울옷들을 전부 다 입고 애기도 두겹씩 입히고 최대한 똘똘 싸맸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랑 초밀착을 해서 체온으로 겨우 버티며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상욕이 나왔습니다..
망할 호스트 ㅠㅠ 오늘은 추위에 진절머리가 나서 히터를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어제 사왔던 구황작물들을 또 먹었습니다.
어째 군밤이고 군고구마고 식어도 맛있는건지.. 에어비앤비에서 제공하는 녹차와 함께 따뜻하게 먹었습니다.
아침 마실을 나갔다가 구황작물로만은 모자라서 배가 고팠습니다. 물갈이도 좀 진정이 됐겠다 매운맛이 너무나도 필요했습니다.
한국인에게 매운맛 수혈은 정말 중요한 요소인것 같아요. 맨날 니글거리는거만 먹으니까 매운게 너무 생각나요..ㅋㅋㅋ 언덕 아래에 빈마트에 가서 신라면을 사오기로 합니다.
와이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