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뜨거운 햇볕을 머금은 바다가 9월이 되면 차츰 차가워지며, 바닷속 생물들은 한층 더 살이 오르고 맛이 깊어집니다. 그중에서도 가을의 대표 해산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숫꽃게입니다.
봄철 알이 꽉 찬 암꽃게가 제철이라면, 가을에는 살이 단단하게 오른 숫꽃게가 제맛을 보여줍니다. 어부들이 가을 새벽 거친 바다 위에서 그물을 당길 때, 단단한 껍질과 튼실한 집게발을 자랑하는 숫꽃게가 올라오는 모습은 가을 바다의 풍요로움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이때 잡은 숫꽃게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뛰어나 가정식 반찬부터 미식가들의 술상까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암꽃게 vs 숫꽃게, 제철의 차이 1.
암꽃게 (암게) – 봄이 제철 특징: 알을 품고 있어서 게딱지 안에 주황빛 알이 꽉 차 있습니다. 맛 포인트: 알과 내장의 진한 고소함이 매력적.
제철 시기: 보통 3~5월 → 이때 알이 가장 차올라 맛이 깊음. 단점: 알과 내장 맛은 뛰어나지만, 살은 상대적으로 적고 담백함이 부족합니다. 2....
원문 링크 : 9월 제철 해산물, 가을 바다의 선물 숫꽃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