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집 앞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동생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했다. 사실 그 시절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동생은 당시 내 인생의 가장 큰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동생의 출생년도(동생은 나의 존재로 인해 1년 늦게 호적에 등록했다.)와 나의 야뇨증을 바로 옆집 친구 앞에서 발설을 한 것이다. (나는 초등학생 시절에도 가끔 또는 자주 밤에 지도를 그렸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가끔 그랬고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그 증상은 없어졌다.) 그 순간 나를 더욱 비참하게 했던 것은 그 친구의 "에에에에에"하는 비웃음이었다.
그 친구는 나보다 한 살 어렸다. 다 알고 있듯이 초등학교 1년 차이면 엄청나다.
한 살 어린 후배 동네 친구에게 무시를 당한 인생 최대의 모욕의 순간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순간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나서 손에 들고 있던 큰 딱지를 동생에게 던졌다.
우연처럼 그 딱지는 동생 이마를 강타했고 동생은 울음을 터트렸다. 나는 너무 부끄럽고 분해 집을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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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
원문 링크 : 내면아이 대면하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