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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있는 내가 16시간 공복 6개월째 단백질 50g 챙기는 법

 고지혈증 있는 내가 16시간 공복 6개월째 단백질 50g 챙기는 법

글, 사진 /트래블 메이커 벌써 16시간 공복을 유지한 지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처음엔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요.

굶는 게 아니라 '먹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라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막상 배고픈 아침을 버티는 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이 루틴이 편해요.

오전 11시쯤 첫 끼를 먹고, 저녁 8시 이전에 모든 식사를 끝내는 패턴이 자리를 잡았거든요. 결과도 있었어요.

억지로 뺀 게 아닌데 자연스럽게 1.5kg이 빠졌어요. 고지혈증 때문에 어떻게든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식단을 바꾸면서 숫자가 조금씩 따라오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딱 한 가지, 쉽지 않은 게 있어요. 단백질이에요.

두 끼 안에 하루 단백질을 다 채워야 하는데, 쉐이크 없이는 50g도 빠듯하거든요. 삶은 달걀 2개, 피넛버터 2큰술에 작은 사과 하나, 닭가슴살 100g을 꼬박 챙겨도 계산해보면 아슬아슬해요.

닭가슴살 못 먹는 날엔 치즈 한 장에 고기 100g이라도 먹으려고 애를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