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마음 여행을 도와드리고 싶은 정신과 전문의, 마음항해사입니다.
요즘 이상한 꿈을 자주 꾸시나요? 며칠 전, 참 이상한 꿈을 꿨어요.
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의 꿈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이번에는 제 꿈이 제 마음을 얼마나 정직하게 비추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꿈이 끝난 후에도 계속 여운이 남았고, 조용한 시간에 곰곰이 그 의미를 되짚어보게 되었답니다.
꿈을 꾸기 전, 있었던 작은 사건 그날은 김포에서 형님네 가족과 식사를 했던 날이었어요. 형님이 쭈꾸미를 사주셨고 식사 중 이런 말씀을 하셨죠.
“우리 집 아랫집에서 누수가 났다고 연락이 왔는데, 우리가 물어줘야 할지도 모르겠어.” 대부분의 경우 위층에서 책임을 지는 구조이니 형님은 걱정되셨을 거예요.
저는 그냥 듣는 입장에서 ‘어쩌나, 귀찮고 복잡하시겠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날 밤, 그 장면과 감정들이 왜곡된 형태로 꿈에 나타났어요.
꿈의 내용 – 세 장면으로 나뉘는 구조 1. 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