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심리학에서는 영유아기 기질의 특성으로 느린 기질, 까다로운 기질, 순한 기질로 구분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요, 발달심리학에서 말하는 기질과 TCI에서 말하는 기질이 같은 건가요? 라는 질문이 심리평가 시간에 종종 들어오기 때문에 정리해 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하려면 먼저 영아기의 기질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합니다. 영아기의 순한/까다로운/느린 기질이라는 용어는 1950년대 Thomas와 Chess의 2~6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종단연구에서 비롯됩니다.
순한 아기: 습관이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기분이 긍정적이고, 차분하고,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 적응적인 특성을 보임 까다로운 아기: 습관이 불규칙하며, 새로운 경험/자극에 대한 반응이 강하고 적응이 느리며, 부정적이고 강한 반응을 함 느린 아기: 순한 아기와 까다로운 아기의 중간 정도 특성을 보임. 활발하지 않으며 변덕스럽고 새로운 환경/자극/일과 등에 대하여 수동적인 저항을 보이거나 일단 억제되었다가 반응/접근함 기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