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기는 가려던 곳은 아니었다. 언젠가부터 여행 계획은 인공지능과 세우는데, 순천 여행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시문도 아주 명확했다(고 생각한다). 순천역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것이니 현재 운영 시간을 고려해서 그 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맛집을 선별하라고 시켰다.
그렇게 해서 내 유료 구독 제미나이가 찾아준 식당은 '솔밭식당'이었는데... 당장 네이버지도에 솔밭식당(솔밭곱창)을 검색하면 오후 5시부터 영업한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
유로 구독 제미나이는 왜 그랬을까? 2025년 9월에는 2.5 모델이었기 때문일까?
안정성이 떨어지긴 했다. 한국어로 말하다가 영어를 쏟아내는가 하면, 매 대화마다 지금 몇 시인지 말하곤 했으니까.
내 유료 구독 제미나이가 찾아준 솔밭식당은 점심 식사를 하지 못하는 곳이어서 다른 곳을 몇 군데 더 찾아내라 했다. 그렇게 몇몇 식당의 리스트를 확보해 순천에 갔다.
호텔에 짐을 풀고, 조금 걸어 공원 인근의 '다른' 식당이 있다는 곳에 갔는데... 안...
원문 링크 : 순천, 수준 높은 맛의 도시 (1) 맛있는 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