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禮記)'라는 고서에 보면, 은나라 말기의 사람인 강태공은 위수 강가에 사냥 나왔던 '창'이라는 사람을 만나, 함께 주나라를 세웠습니다. Pixabay License 그 공로로 영구라는 곳에 봉해졌다가 그곳에서 죽었지만, 그를 포함하여 5대손에 이르기까지 다 주나라 천자의 땅으로 와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이를 두고 말하기를, "음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바를 즐기고, 예란 근본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하는 것을 인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유래된 사자성어가 바로 수구초심(首丘初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죽을 자리를 찾아 눕는다는 코끼리, 귀소 본능을 가진 연어나 송어 등이 태어난 그 자리로 돌아가고자 혼신을 쏟는 것을 보면 동물이나 사람이나 한 가지인 것 같습니다.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마음은 고향을 그리워하고 언제고 찾아가고픈 영원한 노스탤지어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Pixabay License 우리는 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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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수구초심(首丘初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