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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교복템 플리츠플리즈 미스트 사이즈 코디 팁

 봄여름 교복템 플리츠플리즈 미스트 사이즈 코디 팁

나는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 중 구입한 플리츠플리즈 미스트를 중심으로, 사이즈와 코디 꿀팁을 정리하려고 한다. 우선 4월 먼슬리로 출시된 쿨그레이, 그린이 주인공이었다. 쿨그레이는 베이직 라인과 다르게 살짝 쿨한 비둘기 톤으로 나와서 내 취향에 잘 맞았고, 그린은 처음엔 선명해서 부담스러웠지만 실제로 입어보니 코디하기 편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 자주 손이 갔다. 후쿠오카의 하카타 한큐와 텐진 두 매장에서 둘 다 구경했고, 그린과 쿨그레이는 물론 베이직 미스트인 블랙, 화이트, 그레이까지 재고가 있었던 편이다. 그린을 먼저 구매했고, 쿨그레이는 패스했다가 한국 와서 보니 필요를 느껴 나중에 구입했다.

가격은 27,500엔으로 실제 구입가는 약 24만원대였다. 나의 선택은 그린이 3사이즈, 쿨그레이는 5사이즈였다. 이 물건의 사이즈에 대해 꼭 말하고 싶은 점이 있다. “플리츠플리즈 미스트 사이즈 길이만 달라요”라는 말은 절대 신뢰하지 말자. 품과 길이가 모두 다 달라서, 같은 숫자 사이즈라도 어깨와 팔뚝 부분의 핏 차이가 크다. 미스트는 소재 특성상 늘어나긴 하지만, 사이즈별로 전체 기장과 팔 내려오는 길이가 다 바뀐다. 또 쨍한 유색과 연한 색상은 주름 두께가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번 쿨그레이와 그린에서도 마찬가지로 두께 차이가 있었고, 그린은 탄탄하고 쿨그레이는 찰랑거리는 느낌이 강했다. 조사해보니 그린이 약 0.4mm 더 두꺼운 편이었고, 그래서 쿨그레이가 5사이즈인데도 핏이 더 붙고 길이가 긴 편이라, 결국 두 색상의 핏 차이가 비슷하게 느껴졌다.

나는 아직 플린이라 상의나 하의 중 하나만 플플로 매칭하고 일반 옷과의 코디가 더 편하다. 이 미스트들은 청바지나 흑백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잘 어울려 실제 색감도 비교적 비슷하게 보였다. 원래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린을 입고 나선 낯선 시선도 있었지만 점차 익숙해졌고, 캐주얼하게 다닐 때는 청바지와의 매칭이 특히 좋았다. 최근 구매한 유니클로 청바지에도 정말 잘 어울렸다. 쿨그레이는 출근용으로 자주 착용하게 되면서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차분한 분위기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었다. 그린은 예전엔 눈에 많이 띄는 색상이었지만 요즘은 내 나들이복의 핵심 색상이 되었다. 세탁은 손세탁 모드로 가능하고 섬유유연제 없이 세탁해도 무난하며, 건조도 2~3시간 안에 끝나서 관리가 수월하다. 한번 출시된 색상은 다시 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4월의 쿨그레이와 그린은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플리츠플리즈 미스트는 봄여름에 입기 좋은 교복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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