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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

 국립중앙박물관 데이트

슬슬 다녀오기 좋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이제야 가봤습지말입니다. 별달리 눈에 들어오는 특별기획전은 없었는지라 상설전을 쓱 둘러보고 왔습니다만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만으로도 충만하였더라고.

생각 외로 사람이 적었던 것이 신의 한수였규 (평일 외출 최고십니다ミ) 넓고 쾌적한데다 모던하면서 정적인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공간이 주는 아우라가 넘치게 좋았던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스프레이 아주 칭찬해!!! 그리고 머리 뒤에 꽂힌 칼이 끝내 궁금했습니다.

한국식 포네그리프 덜덜.. .이걸 뾰족한 무언갈로 한땀한땀 새겼을 선조의 노가다력... 나는 정말 존경해 그리고 이 날 살폈던 전시품 중 가장 제 마음을 홀렸던 것은 함경도의 명승 열 곳을 병풍에 새긴 화폭이었는데요.

때는 1800년대 무렵인데 작자는 미상이라고... ↓ 뭐랄까 이런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사람이 극한으로 낼 수 있는 어떤 진심과 정성스러움과 갸륵함 그런 기운들을 받습니다. 동시에 저도 그런 삶을 살아...

#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