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식단 조절로 감량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주변인들이 자주 맛있는 것을 먹자고 제안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운동과 식단 관리가 잘 맞춰질 때일수록 주변의 유혹은 더 강하게 다가오고, 떡볶이의 매콤한 맛과 바삭한 튀김의 기쁨까지 떠올려 참을 길이 험난해진다. 과학적 원리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식욕과 사회적 자리의 충돌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때마다 현장의 분위기와 맛의 기억이 강하게 작용해 선택의 갈림길이 생긴다.
실제로 어제는 닭갈비를 먹는 자리로 음식이 집중되었다.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고, 바삭한 겉부분의 식감이 만족감을 준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술은 마시지 않고 환타만 일부 곁들였으며 탄산의상쾌함이 식욕을 더 자극했다. 볶음밥도 함께 주문해 4일 정도의 운동으로 다져둔 식단을 한꺼번에 보충하려는 욕구가 생겼으나 양과 질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졌다. 약속 자리에서의 식사로 인해 칼로리 균형이 0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따금은 술 약속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다가온다.
요즘은 분위기와 기록의 부족으로 짤이 부족해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이 빈약해지는 상황도 생긴다. 그럴 때는 이쁜 고양이 사진으로 분위기를 무마하는 방법이 등장하기도 한다. 주말이 다가오길 기다리며, 다이어트와 사회적 만남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한 고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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