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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더 좋아하니까 더 놀아줄게

 내가 널 더 좋아하니까 더 놀아줄게

블로그에는 이틀 정도 아리와 함께 놀다 오려다 건강 상태와 일상 변화가 교차된 하루가 기록된다. 알레르기로 재채기가 반복되자 왼쪽 눈이 부어오르고 고양이 알레르기라는 상황에 당황한 모습이 드러난다. 오징어튀김에 대한 강한 먹고 싶음이 떠올라 아이와의 관계에서 놓치기 싫은 순간도 함께 전해진다.

삼형제의 술판으로 오랜만에 형제들과 한잔한 기억도 담겨 있다. 요즘 첫째와 함께 위스키에 빠진 탓에 막내도 위스키를 마셔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초콜릿과 위스키의 조합이 특히 좋았다고 말한다. 위스키에 대한 취향이 가족 구성원 간에 공유되는 장면이 묘사된다.

친구가 준 역류방지쿠션에 아리를 올려놓아 직접 보는 순간이 귀엽다고 전한다. VIP에게만 전해지는 희귀 사진처럼 느껴지다 보니 자주 사진이 전송되었다고도 적는다. 고마워해야 한다는 마음이 나타나며, 첫째 역시 모르는 친구에게 인사를 반복한다는 서술이 이어진다.

집에서의 적응과 몸집의 변화도 중요한 포인트다. 입양날에 함께 가져온 자기 집에서도 잘 자는 모습이 보이고, 사진은 작고 소중하다는 표현이 덧붙여진다. 4개월 차에 들어선 체력은 의외로 강하고, 아리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방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다음 활동의 예고처럼 읽힌다. 한 시간 넘는 놀이가 끝난 뒤 작별 인사를 남기며 더 놀아주겠다는 다짐이 끝에 다가온다.

새해맞이 인사와 함께 설날의 아리 모습이 마무리된다. 아리는 뛰어난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주변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선사하고,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도 건강과 놀이를 균형 있게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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