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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는 충전을

 힘들때는 충전을

힘들때의 충전을 위해 눈이 많이 내린 오늘 출근길은 몇 차례 미끄러질 뻔했으나 다행히 하체 밸런스로 버텨 무사히 출근했다. 제설작업에 쓰인 파이어뱃의 멋진 활용 모습을 보고 촬영한 사진도 남아 있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쉬고 출근하니 밀려 있는 할 일이 많아 내일 지나면 주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쉬고 일을 다시 시작한 탓에 피로가 더 쌓인 한 주였지만 충전을 위해 짝궁을 만났고 한신포차에서 닭발과 함께 한신주먹밥을 맛있게 즐겼다. 매운 음식이 피로를 더 깨우는 느낌이라 힘이 났다.

게임장에 들렀다가 하나를 뽑아 계묘년 기념으로 짝궁에게 한 마리 분양해 주었고, 고양이 인형을 야무지게 들고 있던 모습이 꽤나 귀엽게 남았다. 피곤함이 있었음에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 게임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은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되었다. 눈과 제설 소식이 한창이던 날의 이색적 경험들, 오랜만의 맛집 방문, 작은 선물 교환까지 모든 순간들이 오늘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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