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를 지나 들어가니 주방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가며 입구가 맞는지 서성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방명록은 옆에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어 있었으며 펜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뉴판에는 소곱창곱도리탕, 한우대창곱도리탕, 반반, 우삼겹 등 메인 메뉴와 소, 중, 대 사이즈와 맵기 조절 옵션이 적혀 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찜은 따뜻하고 몽글몽글했고, 밑반찬은 심플한 편이었다. 무쌈이 중간에 제공되어 곱도리탕과 잘 어울렸다. 곱창과 대창이 많이 들어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 주문은 곱창대창반반도리탕 2인, 얼큰맛으로 선택되었다. 매운맛은 다소 매콤하지만 맵찔이에게도 충분히 도전이 될 수준으로 느껴졌고, 사장님이 불닭 정도보다는 낮다고 설명한 부분이 있어 한층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함께 나온 곱도리탕의 대창은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맛이 인상적이었다. 밥은 접시에 담아 서빙되었고 리필 가능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음식의 구성은 균형 있게 이루어졌고, 국물은 진한 맛이 특징이었다.
식사 속도는 의외로 빨랐으며, 곱도리탕 국물을 찍어 먹으며 밥 한 그릇까지 순식간에 비웠다. 대창과 곱창의 조합이 특히 돋보였고, 예전의 학교 앞 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그리운 풍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번 글은 블챌 시즌2 마지막 글로, 홍대 인근에서 한식 위주의 곱도리탕 맛집으로 꼽히는 윤반장의 특징과 맛의 포인트를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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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홍대 상수역 근처 점심메뉴추천 곱도리탕 맛집 윤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