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 가장 여운이 남았던 책은 '깨끗한 존경'이다. 아무렇지 않게 해왔던 차별에 있어서 스스로 자각하게 된 계기였다.
정혜윤, 김한민, 유진목, 김원영. 이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었다. 평소에 무관심했고 편견에 휩싸여 부정적이었던 요소가 눈에 띄었다.
그것들에 대해 아무런 이유 없이 다수에 근거해 부정적으로 입에 올렸던 것을 반성했다. 대표적으로 비건에 대해 그러했다.
어렸을 때 다수결의 원칙을 배웠고 수없이 사용해왔다. 특히 메뉴 선택 시 가장 많이 사용했고 당연히 소수의 의견은 내동댕이 쳤다.
그것이 몸에 익었는지 사회적 이슈였던 비건이나 성소수자 등에 대해 아무런 근거 없이 부정적이었다. 그들의 말에 색을 씌우고 있었다.
더 부정하기 위해 그들의 말을 들었다. 김한민 작가의 힘 실린 말들이 그것이 편견임을 각성시켰다.
"누가 뭔가를 안 한다고 했을 때 그 이유를 정말로 궁금해하거나 존중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이 글을 보자마자 뜨끔하였다...
#
깨끗한존경
#
이슬아
원문 링크 : 깨끗한 존경_이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