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밥값은 대표가 낸다는 철칙(?)이 있어서 직원이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현금으로 캐시백 해준다.
이렇게 받은 20만원을 퇴근하면서 집앞 atm에다가 입금하려 했는데, 이때 시간이 밤 11시 20분 쯤이었다. 이 atm은 11시 30분에 운영을 종료하기 때문에 서둘러 처리를 하고 있었는데, 기계에 돈을 넣고 기다리던 중 기계가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멈춰버렸다.
음.. 30분 되면 나가야 할텐데 돈이랑 카드는 기계가 먹어버렸고... 근데 부스에 설치된 전화로 상담원과 통화 도중에 갑자기 기계가 다시 돌더니 카드가 나왔다.
이때 명세표도 챙기고 제대로 입금됐는지 확인했어야 했는데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음 + 통화중이라 정신없음으로 명세표가 나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나왔다... 받았어도 바로 버렸을 듯.
대충 일주일 넘게 지난 오늘까지도 알아서 잘 처리된줄 알았는데, 못받은 돈 더 없나 계좌 조회를 해보던 중 저때 넣은 20만원이 없는걸 발견했다. atm에 들른 날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