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저희 시댁 풍경 이에요.
저희 아버님은 장남, 저희 남편은 장손. 친정은 기독교라 제사상은 결혼하고 처음 이었어요.
할줄 아는것도 없거니와 아무것도 모르니 멘붕의 연속이었죠.허허ᆢ 차례를 지내고 어머님께서 절에 가셔서 기도하시고 싶다 하셔서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따라 나섰어요. 이곳은 전라남도 광양에 있는 운암사에요.
운암사는 도선국사가 삼한통합을 위해 순천조계산 선암사와 진주 영봉산 용암사, 광양 백계산에 운암사를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현재 운암사는 1990년에 새롭게 지어진 사찰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주차를하고 들어가면 금빛으로 화려하게 빛나는 황동약사여래상이 보입니다.
황동약사여래상은 운암사 약사전 지붕 위에 올려져 있고 국내 최대의 불상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절에 들어가셔서 기도 하시는동안 꼬맹이들은 밖에서 세상 신났네요.
연못에는 비단 잉어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사람이 가니까 먹이를 주는줄 알고 모여드는데 너무 많기도하고 크기도 커서 조금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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