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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1시간, 한국인 거의 없는 일본 소도시 요코스카

 도쿄에서 1시간, 한국인 거의 없는 일본 소도시 요코스카

도쿄 근교, 요코스카 여행 도쿄에서 전철로 한 시간! 환승은 있지만, 여행을 떠난 긴장감은 없었던 곳입니다.

대신,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건 '아, 여긴 또 다른 소도시구나!'라는 새로움 이었습니다.

요코스카에는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보다,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관광객보다,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사람들과 장바구니를 든 동네 주민 그리고 러닝을 하는 서양인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요코스카는 처음부터 그렇게 '생활의 속도'로 저를 맞아주는 도시였어요.

이곳은 흔히 미군 기지로만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막상 걸어보면 그 이미지보다 훨씬 조용하고 차분하더라고요. 항구 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바다는 늘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잔잔했고, 바다를 바라보는 벤치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미군 기지라는 긴장감보다 평화로운 도시..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는 말이 관광 명소가 적다는 뜻은 아니라는 걸 요코스카를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볼거리가 없는 게 아니라 굳이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