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내가 어디를 다녔는지 보다 어떻게 기록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올해도 네이버가 먼저 그걸 정리해 주었네요.
클릭해 보니, 일본 구석구석을 다닌 기록과 그 안에 남아있던 여행의 방향이 보입니다. 네이버 연말 결산이 보여준 건 ‘숫자’가 아니라 방향 조회수, 방문 수보다 눈에 들어온 건 소도시, 체류형 여행, 지도 기반 기록 일지도 모릅니다.
역시 저는 '라이터'였을까요?! 2026년, 여행러 일비는 ‘정보’보다 ‘해석’ 그래서 2026년에는 여행지를 더 많이 소개하기보다는 이 여행이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를 더 분명하게 쓰려고 합니다.
지도에 찍힌 여행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여행을 기록하는 쪽으로 방향을 조금 틀어보는 노력을 하려고요. 2026년, 이렇게 기록합니다 지도 기반 여행 기록을 지속하며, 소도시·비관광지 비중을 늘리고, 가볼 만한 곳’ 대신 ‘이런 사람에게 추천’하는 글... 하루 일정이 아닌 머무는 여행을 중심으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은 한 권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