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딱 이맘때였어요. 도쿄 벚꽃 시즌이 거의 끝나갈 때쯤이라 타이밍이 애매하게 겹친 그런 여행 일정...
'아 올해는 벚꽃 제대로 못 보겠네' 이 생각부터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도쿄에서 엔딩으로 마무리할까 하다가 괜히 아쉬운 마음에 하코네 쪽으로 한 번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도쿄 료코쿠 벚꽃 엔딩 근데 이게 생각보다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도쿄는 이미 벚꽃이 거의 끝난 느낌인데, 하코네는 산속이라 그런지 조금 늦게 남아있더라고요.
하코네가 벚꽃나무 엄청 많은 곳은 아닌데 고속도로 끝나고 하코네와 아타미를 잇는 도로로 갈아타는 고갯길... 와~정말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더라고요.
안개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오히려 더 운치 있는 느낌. 특히 산 쪽으로 올라가면서 공기가 달라지고 풍경이 확~ 바뀌네요.
도쿄에서 느꼈던 분위기랑은 완전히 다른 여행이 되는 순간! '아, 이래서 도쿄 근교로 빠지는구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벚꽃 시즌에 딱 맞춰 오기도 힘든데 도심에서 엔딩이...
원문 링크 : 벚꽃 끝난 도쿄, 아쉬워서 하코네로 올라갔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