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도 없고 문도 없는 소바집 도쿄 시부야 한복판. 사람은 넘쳐나고 음악은 시끄럽고, 어딜 가도 정신없는 동네인데요, 그런 시부야에서 오히려 가장 '일본스럽다'는 느낌이 강했던 공간이 있었습니다.
そば半笑 HANWARAI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층 미슐랭 1스타 소바 집으로 유명한 '玉笑(타마와라이)'의 자매점인데, 본점은 항상 줄이 길어서 저도 사실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그런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2층에 자매점이 있다고해서 이번에 처음 들어가 봤습니다만, 진짜 농담 아니고 저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어요!
위 사진에 가운데 흰색 부분이 들어오는 입구인데, (문 없음+노레응(커튼)지나 들어옴) 입구 같아서 들어왔더니 벽 보고 손님 한 명이 조용히 소바를 먹고 있고, 직원도 안 보이는데 계산대도 없고 테이블도 거의 안 보이는 수준! 순간 '아 내가 뒷문으로 들어왔나?!'
싶어서 다시 나갔다가 아무리 봐도 다른 입구가 없어 다시 들어왔습니다. 정문 맞았다는 전설이...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