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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벌써 태풍 6호, 일본 날씨 현지 체감상 여름 진짜 심상치 않습니다

 5월인데 벌써 태풍 6호, 일본 날씨 현지 체감상 여름 진짜 심상치 않습니다

5월인데 벌써 6호 태풍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상 기상이 예년과 다름을 실감한다.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형성되었고 북상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지며 일본 본토 직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5월에 이미 6번째 태풍이라는 점만으로도 이례적으로 다가온다. 또한 북해도의 6월 기상 예보가 30도 안팎의 더위를 예고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예전에는 북해도가 더위를 피하는 피서지처럼 여겨졌지만 이제는 홋카이도에서도 폭염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거주 경험상 일본의 여름 날씨는 90년대와 비교해 큰 차이가 뚜렷하다. 2010년대부터 습도가 높아 체력이 쉽게 소모되고 밤에도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도쿄와 오사카는 빌딩 숲과 도심 특성으로 열기와 습도, 아스팔트 열기가 합쳐져 한여름에 숨이 막히는 느낌을 자주 준다. 특히 장마는 예전과 달라졌다는 체감이 강하다. 한 차례 비가 내리면 짧은 시간에 세차게 쏟아져 피해가 늘고, 우기에 가까운 현상이 자주 목격된다. 올여름 역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이 계속 언급되는 방송 보도가 많아 여행 계획은 날씨를 자주 확인하는 편이 필요하다.

일본 현지 체류로는 여름 휴양지 선택이 다변화한다. 고원지대의 선선한 기류를 이용한 휴양이나 도심의 실내 동선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일이 늘었다. 북해도는 여전히 시원하던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더위 대비가 필수인 현실이다. 숙소 선정에서도 에어컨 여부를 확인하는 게 당연해졌고, 한여름에는 실내 활동 위주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 올여름은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예비 계획과 보험 확인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연재해로 항공 편성의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여행자 보험은 빠짐없이 준비해야 한다. 그래도 이 시즌을 위로해주는 수국은 여전히 반가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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