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일본인 옆지기 심부름으로 세금 납부하러 갔다가 겪은 기묘한 '만 엔 미스터리'와 소소한 생활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한일 부부로 살다 보면 참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생기네요. 월말이라 정신없어 생긴 이벤트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사건의 발단: "새 돈이 좋은 나, 그리고 21만 엔?" 어제 옆지기가 세금 좀 내달라며 편의점 납입 용지 몇 장과 20만 엔을 줬어요.
딱 보니 반짝반짝한 '새 돈'이 섞여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저 또 새 돈 마니아인 거 어찌 알고...
얼른 제 지갑 속 '헌 돈'이랑 몇 장 맞바꾸고 기분 좋게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미궁의 만 엔 사건 편의점 기계에 용지를 찍고 돈을 넣었는데...
응? 화면에 '21만 엔'이 찍히는 거예요!
원래대로라면 거스름돈이 4천 엔 정도 나와야 하는데, 무려 1만 4천 엔이 나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내 지갑에서 돈이 딸려 들어갔나?"
싶어 확인해 보니 제 돈은 그대로더라고요. 옆지기에게 물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