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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로지텍이 아니라 로지쿨?|저소음 키보드 K295 사용 후기

 일본에선 로지텍이 아니라 로지쿨?|저소음 키보드 K295 사용 후기

본업과 블로그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야간 작업은 필수에 가까워 저소음 키보드의 필요성이 커진다. 게임용은 아니지만 조용한 사무 및 문서 작업용 키보드가 딱 맞는 상황이 많고, 일본에서는 로지텍이 아닌 로지쿨로 검색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로 남는다.

출장이나 외출이 많은 날이 아니라면 노트북 앞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고, 원고 작성이나 사진 정리 등으로 밤 10시를 넘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과거 옆지기가 조용한 키보드를 선물한 적이 있는데, 최근 커피를 쏟는 사고로 새 키보드를 찾게 되면서 이 모델과 브랜드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로지텍으로 검색해도 일본에서는 로지쿨로 표기된다는 점이 혼동의 근원이다. 글로벌 명칭은 Logitech이지만 일본 내 상표권 문제로 로지쿨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사용한다. 따라서 일본 가전매장이나 온라인에서 키보드를 찾을 때는 로지쿨(ロジクール)로 검색하는 것이 정확하다.

가격은 3천 엔대였고, 이전 키보드와의 적응을 고려해 비슷한 모델을 선택했다. 사용 전후의 후기도 확인했고, 바람직하게도 조용하다는 견해가 많았지만 게임용 사용자들의 불만도 나타났다. 문서 작업 중심의 사용자는 반응 속도나 타건감보다는 저소음 여부가 더 중요하므로 합격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무음은 아니므로 밤에 서늘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남아 있다.

무선이 아닌 USB 수신기 방식의 K295는 연결 안정성이 좋고 휴대 시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USB 포트에 꽂아 두는 편이 이롭다. 전원은 건전지 2개로 약 24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되었으나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동안 커피 사고로 잠시 의심스러웠던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보완되었다.

결과적으로 야간 작업의 부담이 크게 줄었고, 방문을 열어도 덜 부담스러운 소음 수준을 체감한다. 로지쿨 브랜드의 일본 내 존재감과 저소음 설계의 조합은 사무적 사용에 있어 만족도가 높다. 아주 콤팩트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며, 밤늦게 두드리는 작업이 한동안은 주변의 눈치를 덜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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