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바라키에서 1박하는 일정 속에서 츠쿠바산 인근의 자전거 여행에 최적화된 숙소를 만났다는 이야기다. MAKABE와 URIBOU가 만난 새로운 시스템의 숙박시설로, 산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두 건물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름에서 드러나듯 전망이 좋아 언덕을 조금 올라야 하지만 길 안내 표지판이 촘촘해 야간에도 찾기 쉽다. 대욕장은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어울리지만 온천은 아니고, 일반 가정의 욕실과 같은 방식으로 온수를 사용한다.
숙소의 특징으로 자전거를 실내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 여행객에게 편리하다는 점이 떠오른다. 1층 방의 전망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으나 천정이 높아 넓어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미니 키친과 샤워실·세면대·옷장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유카타를 입고 잠자리에 들면 일본식 료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 소도시 감성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가격대는 1인 기준 식사를 제외하면 8천 엔대부터, 조식 포함 시 약 1만 엔대라는 구성이 매력적이다. 침대가 있는 양실이 기본이고 화실형은 다소 저렴하며, 간단한 산마 요리와 함께 차려지는 아침식사는 정성스러운 편이다. 산마 요리와 발효된 미소시루가 제공되며, 다소 호텔형이 아닌 일반 가정식 백반 느낌이 편안함을 준다. 츠쿠바산까지는 차로 약 30분, 자전거로 이동하면 두 배 가까이 걸리는데 산중턱까지의 언덕 코스가 도전적이다. 이곳은 자전거 또는 렌트카로 이바라키를 여행하는 이들에게 특히 적합한 숙소로 보인다. 다만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숙소 이름과 함께 홈페이지 링크가 첨부되었으니 직접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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