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 하고 등록해버린 수영 초급반. 벌써 3월 한 달이 지나갔다..!
첫날 수영모 쓰려고 몇 번이나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옆자리 고인물 아주머니께 수영모 어떻게 써야하냐고 여쭤봤던게 생각난다.. ㅋㅋㅋ 3월 한 달 동안 주 2회지만 빠지지 않고 열심히 갔다.
아침 수영 후 씻고 나오면 세상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그리고 미친 듯이 배가 고프다.
분명히 수업하고 씻을 때만 해도 배가 안 고픈데 밖으로 나오면 엄청 배가 고프다... 수영장 맞은편이 편의점이라 수영 끝나고 편의점에 살 것도 없으면서 구경 가게 된다. 2n 년 인생 최고치를 몸무게를 달성했었는데 수영 덕분에 살도 거의 3키로 빠지고, 어릴 때 배운 수영이라 다 까먹어서 기억도 안 나는데 킥 판 없이 팔 돌리면서 호흡하는 과정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아직 팔 돌리면서 호흡할 때 뭔가 불안정하다.) 나도 저렇게 여유롭게 호흡하고싶다ㅠㅠㅠ 2D 주제에 나보다 수영 잘해...ㅠㅠ 첫 달은 나랑 잘 ...
원문 링크 : 주저리주저리 혼잣말)) 수린이 초급반 주 2회 한 달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