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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투리 (이제 경상도 사투리를 곁들인)

 구미 사투리 (이제 경상도 사투리를 곁들인)

구미 사투리라고 제목을 달긴 했는데 일단 내 어릴 적 들어왔던 사투리 몇가지를 정리해보려해요. 구미지역을 떠나 김천, 상주 근방 사투리, 또는 마을마다, 지역마다 말이 조금씩 다르니 그건 감안해야 할 것 같아요.

어미 "---여." "뭐 하고 있어?"

-> "머 해여?" 또는 '해'자를 살짝 끌며"머 해-(이)여?"

"그래?" -> "그래여?"

아지야 : 삼촌 삼촌을 "아지야"라고 부른 기억이 있네요. 히야!!!

: 형아!!! 너네 형 : 너거 히 이 '히' 발음도 그냥 짧은 '히'가 아니라 좀 장모음의 긴 '히-' 예요.

아직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 단어를 계속 쓰시더군요. 나이 지긋한 자매들끼리도 언니라는 말 대신 이 단어를 쓰는 걸 보고 신기했었답니다.

감주 : 식혜 어릴 적 우리 동네에서 식혜는 안동식혜를 말하는 거였고 밥과 엿질금으로 만든 달달한 음료는 감주라고 불렀답니다. 가끔 단술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진짜 술은 아니고 감주의 한자어를 풀어서 말한 것 같더라구요....

# 경상도사투리 # 경상북도사투리 # 구미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