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치란 시부야점을 다녀온 솔직한 소회와 정보를 정리해 본다. 도쿄의 유명 라멘 맛집인 이치란은 주말에 웨이팅이 정말 길다. 나 역시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고 앞에서 대기 시간이 80분 가까이 쌓였으며, 10분 단위로 웨이팅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장을 봤다. 도착하면 입구에서 바로 웨이팅 명단에 등록하고 QR코드를 스캔해 실시간 대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근처에 있다가 1~2팀 남았을 때 가서 기다리면 된다. 주문은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 편했고 화면에서 한글을 선택하면 된다. 결제 후 나오는 작은 카드는 좌석에 앉아 제출해야 하니 들고 다니는 게 좋다. 직원이 주문 용지를 나눠주고, 맵기 선택은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맵기 선택은 개인 차가 크게 느껴진다. 빨간 비밀 소스의 단계가 1~5단계까지 있는데, 나는 처음에 5단계로 시도했다가 점점 매워져서 결국은 적절한 선을 찾게 되었다. 매콤함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맵찔이가 겪는 고통과도 합리적인 선에서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목이버섯을 추가하면 육수와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려 식감이 다채로웠다. 버섯이 싫지 않다면 추가를 권하고 싶은 조합이다. 볶음 향과 육수의 조합은 여전히 강하게 남아, 국물 맛이 머릿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는다. 옆자리에서도 “와 진짜 맛있다”는 반응이 들릴 정도로 인상 깊었다.
이치란의 좌석은 편리하게 배치되어 있고, 벽에 옷걸이가 있어 외투를 걸어 둘 수 있다. 대기와 주문 과정, 맵기 선택까지 전 과정이 비교적 매끄럽고 수월했다. 뉴욕과 일본에서 몇 차례 맛봤지만, 도쿄 시부야점은 여전히 일관된 맛과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맵기가 조금 과했다고 느껴졌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늘 한결같이 맛있는 이치란은 도쿄 라멘 맛집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 도쿄 방문 시 꼭 들러 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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