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직접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안전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 부착된 차량을 의미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간의 간섭 없이 도로 정보와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장치를 포함한다. 현재 자율주행의 자동화 단계는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로 나뉘는데, 레벨 0~2는 운전자가 주도하고 보조 기능이 작동하는 형태이며, 레벨 3~4는 조건부 또는 고도 자동화로 자동차가 속도 조절 등을 스스로 수행하지만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 레벨 4부터는 무인 운전이 가능한 조건부 완전 자율 시스템이며, 실제로는 특정 지역이나 조건에서만 작동한다. 레벨 5는 완전 자율주행으로 모든 영역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다.
자율주행 시대에는 우선 주차장이 사라지거나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자동차가 집으로 돌아가거나 필요 장소에 자동 주차되며, 필요 시 불러들여 목적지로 이동한다. 잠시 정차가 필요할 때도 무인 자동차가 스스로 수리적 운행을 마친 뒤 돌아오면 된다. 이로 인해 주차 공간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는 한편, 도로 공간은 최적화되어 차선의 수와 도로 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자율주행 택시의 도입은 택시 수량을 줄이고 도시의 교통 구조를 단순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 도시의 모습은 도로 공간의 재배치와 활용 방식의 변화로 달라진다. 도로 차선의 축소와 간격 균등화로 도로 공간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도로가 좁아져도 원활한 흐름이 유지될 수 있다. 드론 택배의 등장과 주차 공간의 축소는 건물의 지상 지하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재구성하게 만들며, 센터나 스마트 팜 같은 새로운 용도가 확산될 수 있다. 건물 설계 차원에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여지가 커진다.
자율주행은 사회 전반에 걸친 영향을 미친다. 면허가 없거나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도 이용이 가능해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가한다. 안전성과 편리성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율주행 문화가 점차 확산될 것이고, 국가 차원의 적극적 장려도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차량 중심의 사회에서 사람 중심의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주거지 선택의 폭은 도시 중심에서 지방이나 외곽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긍정적 변화가 실현될지 여부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 서울에서 자율주행 택시의 유료화가 시작된 사례처럼 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변화는 앞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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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자율주행 자동차 - 자율주행으로 달라질 건축과 도시 풍경